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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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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에게는두개의 눈이 있습니다눈은 안에서 바깥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따라서 아무리 시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자신을 볼 수는 없습니다또 너무 멀거나 가까워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공자님의 일화입니다공자가 어느날 길을 가는데한 동자가 태양을 가르키며공자에게 묻습니다공자님! 혹시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공자가 말합니다얘야 그건 너무 멀어서 모르겠구나!그럼 가까운 건 알 수 있습니까?알 수 있지그럼 공자님! 눈위에 있는 눈썹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아하 그건 너무 가까워서 모르겠다 순간 공자가 한탄하면서 말합니다멀리 떨어진 것은 멀어서 모르고가까우면 가까워서 모르니 안다고 할 수 있는게 없구나!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보이기 시작하는게 하나 있습니다바로 자기 자신입니다어느날 부터인가 문득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나이에 비해서 한없이 어리고 욕심도 많고 말도 많고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턱없이부족한 자신의 내면세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젊은 날 잘 보이던 글씨가 사물의 모습은 갈수록 희미함게 보이는데자기 자신의 모습은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이제는 안 보이는 것을 볼려고 하기보다는 쓸데 없는 기억이나 욕망들을 하나씩 지우거나버리는데 주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깨끗하게 청소한다는 말이 있습니다방을 청소한다는 말은 외부에서 깨끗한 것을 가져 오는 것이 아니라방안에 있는 것을 치우거나버리는 것을 뜻합니다그래서나이가 들면 비움과 버림이 화두가 됩니다마음과 머리속에 담아 놓거나 쌓아 놓은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우울증과 치매에 걸릴 확율이 놓다고 합니다 어제 저녁입니다갑자기 어떤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뭘까?.....뭘까?그랬더니 누군가가 말합니다억지로 생각하려고 하지 마세요필요없으니까 안 나는구나하고 있으면 저절로 생각날 때가 있거든요   *수고가 많으시네요멀리 계시는 부모님과 함께 듣고 싶어 청해봅니다제 청곡이 방 분위기를 흐릴수 있으니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1
    비연주(@kyw0116)
    2020-07-07 18:50:48
신청곡
정동연,신성 - 여백 , 빈지게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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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_정

@dug112

운영 멤버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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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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