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 사연

•         가는 세월이 무엇인지 몰라 낙엽 몇 잎 밤길에 놓았습니다 누가 그 길로 오는지 몰라 마음의 등불로 어둠을 밝혀 놓았습니다 계절에 마디마다 스치는 바람처럼 누군가 떠나가고 있기에 내 가슴을 내어 놓습니다. 닿을 듯 말듯한 낙엽의 거리 떠나는 것은 슬픔이기에 쓸쓸한 그 길을 걷지도 못하고 풀벌레 마지막 노래만 들었습니다 흰 눈밭을 같이 밟기 위해 그대를 다시 만나기로 한 추운 거리로 이제 가겠습니다 나무가 발가벗고 꿈을 잃은 사이 그대의 사랑을 마음으로 읊조리며 가지마다 매달아 놓으려 세월 하나 문밖에 걸어두고 지난 세월의 마지막 밤 바람으로 삐걱이는 마음의 문을 빗장으로 잠그겠습니다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 여러가지 많은 추억들을 쌓고 싶었든 지난 세월이지만 아쉬움을 뒤로한채 고이 보내습니다. 세월의 속도를 따라가기가 버겁고 힘들게도 여겨지지만... 부족하더라도 하루 하루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조금씩이라도 발전하는 삶이 되길 바래봅니다     좋은글 - 가는 세월     정님요 수고 많으십니다 ^^항상 같은 말 같은 당부겠지만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래봅니다 ^^방송하랴현실의 세계에 분주히 일하랴녹초가 되도록 힘겨워도미소짓고 두루 두루 신경 쓰시고 수고함에감사함을 전합니다 ~고은 시간 이어 가시고행복 가득하세요 ~  1 : 해바라기 - 너 2 : 이세준 - 틈으로  3 : 포지션 - 왠지 4 : 윤태화 - 님이여    

  29	늘좋은벗ll(@vlflthfl11) 2021-01-05 14: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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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정

@dug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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